햇달의 짧은 리뷰_잡생각

<헤어질 결심> - 아주 잘 만들어진 건강식 vs 맛은?

햇 달 2022. 7.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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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이 자자한 칸 영화제 단골 초대받는 분

"박찬욱"

 

이분의 명성과 그간의 작품은

완성도와 기술력, 연출력등을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한 분이시지 않나~~^^

 

<헤어질 결심>

야한장면과 잔인한 장면이 없어도

선정적인 소재가 없어도

참 잘 만드는 재주를 가지신 천재 박찬욱감독님.

 

한마디로

"건강에 좋은 소재로만 잘 만들어진 고급요리"

1회 관람이라서 이해도가 떨어질수가 있으나

1회 관람만으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건

대중적인 시선을 가진 제 입장에선 아쉬울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스토리는 스포일수 있어서 생략하겠지만,

이번 영화는 주연인 탕웨이와 박해일 두분의 감정선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여주인공 탕웨이가 좀 더 비중이 있는 역할로 나옵니다.

(제 시선에서는요~)

두분의 감정연기는 나무랄데가 없이 탁월합니다.

박찬욱감독의 영상미와 연출력은 당연히 최고죠~!!

 

심지어, 코메디언 김신영의 연기 또한 아주 자연스럽고

꽤나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다만, 그분의 연기보다는 그분의 코믹한 이미지가

우리 머릿속에 각인된 탓일뿐.....(그분연기는 not bad)

n차 관람까지 성행할 정도로

아주 건강식 고급요리에는 동의하지만,

정말 맛있다. 라고 답하기는 조금 어려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두 주연배우의 감정선을 영화보는 실시간

몰입하고 따라가기엔

어렵습니다.(솔직히,,,,저는 일반대중)

 

누군 눈에는 최고의 영화이겠지만요~~

=추천=

- 기존 박찬욱 감독 영화를 즐겨 봤던 분들

- 심리와 감정선을 잘 따라가는 관객분들

- 영화를 공부하는 분들 또는 영화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비추천=

- 기존 박찬욱 감독 영화를 보고, 딱히 재밌다라고 느껴본적 없는 분들

- 심리와 감정선을 캐치하는데 너무나도 능숙한 분들

- 일반적인 대중의 관객으로, 영화를 공부하듯이 보는 입장이 아니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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