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달의 짧은 리뷰_잡생각

내가 읽을 책 고르는 기준 단 한가지!

햇 달 2022. 7. 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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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책 구매할 일 있으면 인터넷으로 구매하곤 했다.
특히나 재테크에 관심 갖게 되고
자기 계발 책에 관심 갖게 되면서
더욱더 책 살 일이 많아졌다.

요즘 유튜브가 대세이고
출퇴근 시간에 귀에 꽂고 보고 듣기 편하지만
수동적으로 관련 지식을 접하는 거보다는
여전히 내 눈을 움직이며 머릿속으로 곱씹으며
수고스러움?을 필요로 하는 독서가
그 효과면에서는 유튜브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전히 내가 관심 갖는 분야는
독해력이 좀 필요한 분야일 것 임을 감안하여 입문서로 추천한 책들 위주로 선택했다.
책이 도착하고 가장 눈이 가는 관련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이 생각보다 너무 읽히지 않았다.
관심이 생긴 분야였고 입문서 책이었음에도 안 읽혔다. 그래서 나는 지난날 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거 나는 책을 구매할 때 반드시 서점에 가서 읽고 구매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사람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베스트셀러라 하더라도 내 독해력이 따라주지 않거나 읽히지 않는다면 그건 나에게 좋은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책을 구매할 때 지키고자 했던 '서점에 가서 구매하기'를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에 방문하여 5분 정도 책을 읽으면 그 책이 나와 맞는 책인지 아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 고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나는 솔직히 이거 하나만 잘 지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여야 하고 성공한 저자여야 하고 스테디셀러여야 하고 평점이 높은 책이어야 하고 등등.. 근데 나는 이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관심 없는 분야여도 분야가 관심 없는 것이지
책의 내용은 잘 읽히며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성공한 저자가 아니어도 글을 잘 쓰는 작가가 쓴 글이라면 그 내용 안에서도 배울 것은 많다.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꾸준히 받아온 스테디셀러라 하더라도 내가 안 읽히면 그건 현재의 나에게 좋은 책이 아니다.

책을 고르는 가장 좋은 기준은 여러 가지일 필요가 없다. 직접 서점에 가서 5~10분을 투자해 직접 읽어보고 잘 읽히는지 파악해보면 그 책이 내 책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된다.

"내 눈에 쉽게 읽히는 바로 그 책"
이 내가 구매해서 읽을
가장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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